전국경제인연합회(현재 한국경제인협회)에서 2021년 발표했던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 비교에서 한국은 정치·경제·사회 분야의 전 영역에서 세 번째로 갈등이 심각했다.

이해관계가 다르고 생각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세상에 갈등은 항상 존재하는 것인데.그에 앞서 진행됐던 연세대 보건복지연구실의 전국 규모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90%가 ‘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했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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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먼 길을 함께 가야만 한다.갈등으로 고통받을 때 인간은 끊임없는 위협감으로 두려움과 불안을 느껴 두뇌 에너지가 고갈돼 인지적 능력을 잃게 된다.

그러나 통합이 잘못 사용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.

오랫동안 지역 주민들 간에 협력 활동을 하고 유대감을 나눠온 지역에서는 자발적 구조 활동이 잘 이뤄지고 정확한 정보가 공유되며 빠른 회복이 진행됐다.명문가 출신의 측실 ‘연안 김씨경북 성주군에 있는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실(胎室).

300년 뒤에 복권된 ‘해주 정씨영응대군 영정.오른쪽 무덤에 대군과 정실부인 두 명이 함께.

송씨는 자신의 친정 조카를 단종의 비(정순왕후 송씨)로 들이는가 하면.숙부 김영륜은 민무질의 사위로 태종의 처족이고 그녀의 외가 또한 명문거족이다.